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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 수입차 관세, 머지 않은 미래에 올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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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전기차 의무화 조치 폐지법안 서명
"관세가 더 높을수록 미국에 공장 가능성 커져"
앞서 철강·알루미늄도 25%→50%로 인상해

연합뉴스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시행 예정인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자동차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수입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했다"며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은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했다. 
 
이미 25%의 관세로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받은 한국 입장에서는 추가 관세가 붙을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추가 관세 발언을 단순히 투자 압박용으로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였던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지난 4일부터 50%로 올린 바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만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단계적으로 무공해 차량을 늘려 오는 2035년에는 차량 전체를 전기차 등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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