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원주시 행구동 행구지하차도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원주시 행구동 행구지하차도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은 원주소방서와 홍천국토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원지방기상청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로침수 상황에 대응한 기관별 역할과 임무 재정비, 대응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강원도내 침수 취약구간은 총 62곳으로 하상도로 37곳, 지하차도 7곳 등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내 침수취약구간 및 배수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도로침수 등 상황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