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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가 전기요금 절감 4자 협약…교효율 난방기 교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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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켑코이에스와 함께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농업시설에 고효율 기자재를 확대 보급하고, 에너지 절감·비용 절약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는 농업분야 고효율 기기 발굴 보급 촉진과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 협력, 농업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정보 교류·홍보, 스마트팜 활성화와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투자 기술 협력 프로그램 발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 활동 지원 등이 담겼다.

도는 전국 최대 시설원예 재배 면적(2023년 기준 9985ha)를 보유하고 있다. 광열비 중 전기 사용 비중도 전국 상위권에 해당한다. 최근 전기요금 상승은 농업 현장에 직격탄이 됐고,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농업분야 신재생 에너지 시설 지원을, 한국전력공사는 시설원예 분야 고효율 기기 교체 비용 지원, 농협은 사업 대상 신규 발굴과 영농활동 지원, 켑코이에스는 고효율 기기 설치비 융자 지원과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수행한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농업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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