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강원대병원, 로봇수술 시대 본격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강원대학교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강원대학교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
강원대학교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를 오는 19일부터 본격 도입해 운용한다.

'다빈치 5'는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운용하고 있는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국립대병원이자 강원도에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기존 4세대 모델에서 연산처리 능력을 대폭 강화해 1만 배 이상의 데이터 처리능력을 탑재했다.

특히 '포스 피드백'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집도의가 수술에 가해지는 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더욱 섬세하면서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3D 및 색감·해상도·명암비 등 향상된 이미징 기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집도의의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집중력과 판단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도 했다.

앞서 강원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로봇 수술 명의 안한종 비뇨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다빈치 5' 도입에 힘써왔으며 안 교수는 직접 수술을 집도하면서 로봇 수술 체계 구축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홍주 진료부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외과계 질환에서 로봇수술의 장점이 이미 많이 밝혀진 만큼 강원 지역내 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방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도입을 지체할 수 없었다"며, "현재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에도 다양한 진료과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로봇 수술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