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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LA 군대 주둔 막아달라' 가처분…즉시 인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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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는 12일 가처분 관련 정식 심리 열기로
뉴섬 '해병대 700명 등 추가 배치'에 가처분 내
LA 시장 "우리는 스스로 문제 해결할 수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연합뉴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연합뉴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LA 내 군대 주둔을 막아달라"며 10일(현지시간) 긴급 가처분 시청을 냈지만, 법원이 즉각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대신 법원은 "추가 답변 시간을 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2일 정식 심리를 열기로 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을 상대로 "주지사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LA에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배치를 명령한 것은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해병대 700명과 주방위군 2천명을 추가로 LA에 배치하기로 결정하자, 뉴섬 주지사가 곧바로 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다. 
 
LA 시위 현장. 연합뉴스LA 시위 현장. 연합뉴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군대를 미국 시민들에게 맞서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미 법무부는 "가처분이 인용되면 국토안보부 인력의 안전을 위협하고 연방 정부의 작전 수행 능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캐런 배스 LA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해병대 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우리는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법을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위기를 수습한 것은 LA경찰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법 집행기관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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