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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안 채수일 이사장 "진짜 기독교 보여주는 언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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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기독교민주화기념사업회가 창간 20주년을 맞은 인터넷 언론사 에큐메니안을 부설기관으로 등록하고, 이사회를 구성해 사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에큐메니안 초대이사장에는 한신대 총장과 경동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채수일 박사가 추대됐습니다.
 
또, 에큐메니칼 운동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교계 언론 경험을 지닌 남재영 목사가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채수일 이사장은 우리사회에 진짜 기독교가 있음을 보여주는 기독교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이사장은 "아스팔트 극우 기독교만 있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창조적 소수가 한국교회 안에 있음을 보여주겠다"면서 "교파적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된 교회,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를 위해 일하는 전국의 숨은 형제자매를 담아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정금교 전 목정평 상임의장, 이정구 전 성공회대 총장 등이 참석해 에큐메니안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김종생 총무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본질을 꿰뚫는 정론이 되어달라"면서 "예언자적 언론으로 시대를 비추고,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에큐메니안은 대전, 전북, 광주전남, 대구, 부산 등 지역조직도 신설하고, 연말까지 이사회와 지역조직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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