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를 찾아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전주 탄소복합재의 유럽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과 지역 탄소복합재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문단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에서 안제이 추왈락 협회장을 비롯한 클러스터 관계자,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 등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럽 출장길에 오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 데크카본·비나텍·아이버스 등 지역 탄소기업 대표, 폴란드 복합재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 유럽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산학연 연계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필요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주시와 폴란드 간 실질적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면서 "산학연 연계를 확대하고 유럽시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첨단소재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