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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세계선수권 水준 맞췄다'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센터,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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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국가대표 선수촌 재개관식. 대한체육회9일 열린 국가대표 선수촌 재개관식.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센터가 새롭게 단장한 가운데 재재관했다.

대한체육회는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수영센터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복 대한수영연맹 부회장과 맹호승 대한철인3종협회장, 피봉석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수영 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60명이 행사에 나섰다.

체육회는 수영센터 경영풀 공사에 총 55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4월 25일 준공했다. 국제 대회 추세에 맞춰 경영풀 수심을 2m에서 3m로 깊게 했다.

특히 친환경 건식 공법을 사용한 멀터풀(Myrtha Pool)을 도입했다. 멀터풀은 30년 이상 올림픽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한 수조로, 이탈리아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건식 수조라는 설명이다.

재개관한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센터에서 진행된 훈련 모습. 대한체육회재개관한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센터에서 진행된 훈련 모습. 대한체육회
국제 대회에 맞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이날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주요 경영 종목 시연도 펼쳤다.

냉각 시스템도 추가로 구축됐다. 상수도의 낮은 온도를 활용해 별도의 냉각 장치 없이 하절기 수영장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치다.

수영센터에서는 수영과 철인3종, 근대5종 등 대표 선수들이 훈련한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선수·지도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곳에서 새로운 영광의 기록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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