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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졸업생 강세…국어·수학, 고3보다 크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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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졸업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의 국어·수학 영역 표준점수 평균은 고3 재학생보다 12점 이상 높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6만3486명이었고, 이 중 재학생은 30만2589명(65.3%), n수생 등 졸업생은 14만3496명(30.9%), 검정고시 출신은 1만7401명(3.8%)이었다.
 
국어의 경우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108.9점, 재학생은 95.8점으로 13.1점 차이가 났고,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은 졸업생이 108.4점으로 재학생(96.2점)보다 12.2점 높았다.
 
검정고시 출신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가 99.2점, 수학은 95.7점이었다.
 
1·2등급 비율에서도 졸업생이 우세했다. 졸업생 중 국어 1등급을 받은 비율은 7.5%로, 재학생(2.9%)보다 두 배 이상 높았고, 2등급 비율 역시 졸업생이 11.7%로, 재학생(5.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졸업생 중 수학 1등급을 받은 비율은 8.1%로 재학생(2.2%)보다 세 배 이상 높았고, 2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12.6%로, 재학생(5.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비율은 졸업생이 9.6%, 재학생은 4.7%였다. 2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22.6%, 재학생은 13.6%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은 국어의 표준점수 평균(100.8점)이 남학생(99.1점)보다 높았고, 남학생은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102.7점)이 여학생(97.1점)보다 높았다.
 
학교 소재지별로는 대도시 지역 수험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국어, 수학 모두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보다 높았다. 
 
국어의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가 98.6점, 중소도시 95.5점, 읍면지역 92.9점이었고, 수학의 경우 대도시가 98.8점, 중소도시 95.8점, 읍면지역 93.6점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지역 수험생의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국어의 표준점수 평균은 서울이 101.7점, 제주 99.2점, 대구 98.8점 순이었고, 수학은 서울 101.7점, 대구 98.6점, 부산 98.2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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