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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봄철 평균기온 평년보다 0.5도 높은 12.7도…기온 널뛰기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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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제공대구지방기상청 제공
올해 대구·경북 지역의 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봄철 대구·경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역의 평균기온은 12.7도로 평년보다 0.5도 높았다.

또 3월 하순의 평균 기온은 11.7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4월 중순 기온이 소폭 떨어졌다가 사흘 만에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이틀 연속 일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동을 보였다.

아울러 기온 널뛰기가 심해 같은 달 내에서도 하루 평균기온 차이가 최대 15.6도까지 벌어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북대서양에서 기인한 중위도 대기 파동의 영향으로 급격한 기온 변동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봄철 강수량은 204.4mm로 평년(216.9mm)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강수일수는 26.5일로 평년(23.7일)보다 2.8일 많았다.
 
이현수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올해 봄철은 꽃샘추위와 때 이른 더위가 자주 나타나 기온 변동이 매우 컸고, 6월에는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상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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