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정원호 본부장이 모내기 현장에 새참을 전달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동경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든든한 한 끼' 전달 행사를 가졌다.
'든든한 한 끼' 전달 행사는 모내기 철을 맞아서 끼니를 거르기 쉬운 동경주 3개읍·면(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농민들을 위해 월성본부가 도시락과 간식을 직접 배달하는 행사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과 허대영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모내기 현장을 찾아 약 400인 분의 점심 식사와 새참을 전달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 활동을 응원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과 농민들이 함께 새참을 먹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이번 활동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추진의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고히 얻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계속운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며 현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호 본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이 원자력의 진정한 미래인 만큼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