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장을 가고 있는 유권자. 김대기 기자제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경북 동해안 지역은 272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포항 북구 16.0%, 포항 남구 15.9%, 울릉 14.2%, 경주 15.4%, 영덕 17.1%, 울진 15.8% 등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은 새 대통령과 정부에 다양한 바램을 전했다.
유권자들은 양 진영으로 극단적으로 갈리진 나라를 새 대통령이 통합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포항 장량동 40대 김 모씨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뽑힌 새 대통령은 분열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60대 유권자는 "새대통령은 부정부패 없고 공정하게 그리고 남을 너무 탓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공정하게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0대 김 모씨는 "경기가 많이 어려운데 정치권은 싸움만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국민을 바라보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새 대통령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30대 남성은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왔으니 국민과 나라를 위한 마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면서 "지금 마음 그대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대 청년 유권자는 "이념이랑 좌우 치우침 없이 국민과 국민의 삶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전했다.
워킹맘의 어려움을 덜어주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30대 여성 유권자는 "워킹맘들이 편하게 일을 하고, 집에 다른 돌봄이 아닌 엄마 아빠 부모님이 아이를 볼 수 있게해 주면 좀 더 편하 마음으로 일을 할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번 선거가 전임 대통령의 탄핵사태로 치러지는 만큼, 내란세력 척결을 요구하는 유권자도 있었다.
40대 유권자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게 최우선이지만, 내란세력 척격로 새 시대로의 개혁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