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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업·농공단지 환경개선…입주기업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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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산단 복합문화센터 6월 착공…정주여건 개선 본격화

경주시가 산업단지 인근 외동 덕방지를 정비해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산업단지 인근 외동 덕방지를 정비해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올해 3월부터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민원 해소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어2일반산단, 건천농공단지 등 10개 산업·농공단지의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산업단지협의회 및 개별 기업으로부터 접수한 현장 민원과 3월 중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도로 보수 △고사목 및 잡목 제거 △주요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불량 가로등 정비 △인도 확보 △소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산업단지 내·외부 환경이 크게 개선돼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동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외동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현장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산단 환경을 정비하면서 직원들의 작업 효율이 높아졌고,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으로 만족도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외동 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오는 6월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교육문화실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청년 유입 촉진과 산업단지 이미지 제고는 물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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