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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 중학교 점심 급식에 바퀴벌레 나와…학생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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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공사 중…위탁 업체 '사과'

독자 이해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박종민 기자독자 이해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박종민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중학교 점심 급식에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위생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해구에 있는 A중학교에서는 점심 시간에 B업체가 제공하는 도시락을 담는 박스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퀴벌레 1마리가 발견돼 학생들이 신고했다.

학교 관계자는 "도시락을 담는 박스를 열어보니 바퀴벌레 1마리가 있어 학생들이 놀라 신고한 것"이라며 "도시락은 반찬 등이 랩으로 싸여있어 음식물과 바퀴벌레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A학교는 급식소 현대화 사업으로 오는 6월말까지 공사가 예정 중이라 B업체에 일시적으로 위탁을 주고 학생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오다 사고가 난 것.

학교는 이 사고에 대해 B업체에 사과를 요구했고 B업체는 즉각 학생들과 학교에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학교는 B업체에게서 이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경우 계약 해지할 것을 통보하며 창원교육지원청과 대책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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