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제공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들은 안내, 진행,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영화제의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왔다. 지난 29년 동안 영화제의 성장을 함께 해온 이들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돼 온 숨은 주역들이다.
올해 역시 자원봉사자들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상영과 각종 행사 현장을 누비며 영화제의 열기와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7개 부서, 13개 부문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영화제를 사랑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지원 가능) 내국인과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실 △홍보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비프실 △대외협력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지석영화연구소 등으로, 활동 기간과 시간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과 가방, 배지(ID카드) 등 기념품과 함께 교통비와 식비가 포함된 소정의 활동 보조비가 지급된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 시간도 등록할 수 있으며 활동을 마친 봉사자에게는 참여 증서를 준다.
참가 신청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전형은 자원봉사자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원 마감은 6월 29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한다. 서류와 면접 전형, 교육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