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대구정책연구원, 광주지방기상청,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폭염위기사회, 도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2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제공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대구정책연구원, 광주지방기상청,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폭염위기사회, 도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2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폭염대응 달빛포럼이란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달빛동맹(2009)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심화·발전시킨 포럼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포럼은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는 두 광역 도시가 함께 협력해 도시 폭염 관련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폭염 관련 국가 적응정책 및 기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미래 폭염대응 및 기후회복을 위한 광역도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통해 광주와 대구는 폭염대응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광역도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양 도시의 축적된 기상데이터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도적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