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는 24일 포항시 남구 벨하우스에서 창립 3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 제공초교파 선교단체인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총재 장병섭)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경북 포항시 남구 벨하우스에서 창립 3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는 지난 2015년 3월 창립된 오륙선교회 포항지부를 중심으로 2022년 4월 창립된 봉사와 섬김의 초교파 선교단체로, 해외선교지에서 교회건축과 주거개선, 동물은행, 피딩사역,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해외교회 12곳을 건축했으며, 동물은행을 통해 돼지 50마리와 염소 20마리, 산란닭 100마리를 분양했다. 또 필리핀 보홀과 사이판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 장병섭 총재(우측 두 번째)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 제공부총재 박종근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김대근 집사의 경배와 찬양, 고문 박정기 장로의 기도, 이사 최윤섭 장로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구선희 목사의 특송에 이어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사도행전 12:5, 11~12을 통해 '닫힌 문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지도 이헌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손병렬 목사는 "복음의 문이 닫힐 때가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자"며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만큼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기념식은 김주란 집사의 사회로 총재 장병섭 장로의 환영 및 인사, 부총재 박종근 장로의 소개 및 현황보고에 이어, 최영자 집사와 정원대 집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베트남 동물은해오가 필리핀 현지목회자 자녀, 몽골 울란바토르국제학교,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정글교회 자립 등을 위한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복음가수 김송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미가, 소프라노 이영화, 김용문 장로의 축하공연, 공고 및 내빈소개 후 3부 축하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장병섭 총재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 제공장병섭 총재는 인사말에서 "선교는 하나님의 약속이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교를 향해 순종했기에 그동안 좋은 동역자를 만날 수 있었던 만큼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아코이나세계선교회는 매월 둘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포항새물결교회(담임목사 이헌석)에서 정기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단기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