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공대전 동구가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청년공간 '청년이 머물곳'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양동에 있는 대관 공간 '머물곳' 내에 만든 민·관 협력형 청년 공간으로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으로 꾸린 2~8인 규모의 모임을 이용 가능 대상으로 잡았다. 동구 거주 청년 또는 최근 3개월 이내 청년 공간 프로그램 참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송대와 우송정보대, 대전대 등 주요 대학과 인접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민간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 공공형 청년 공간의 한계를 보완했다고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당시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