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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더딘 전주 관광케이블카…내달 사업자 제안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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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하려다가 거듭 전문가 자문
타당성조사 용역 마무리 단계

아중호수 전경. 전주시 제공아중호수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지방정원과 한옥마을을 잇는 관광 케이블카를 운영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당초 올해 1월 사업자 제안 공고를 내려던 전주시는 공모안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거듭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중 관광 케이블카 사업의 민간 제안 공고를 할 계획이다. 사업자 제안 공고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특정 사업을 수행할 기업이나 개인을 선정하는 절차다. 전주시는 제안 공모지침서에  사업시행자 의무 및 권리, 이행 보증, 자금조달 계획, 이익 배분 등을 담을 계획이다.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약 600억원을 들여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기린봉,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케이블카(3.0㎞)와 상·하부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아중호수 관광 개발 계획의 핵심 시설이다.

시는  우선협상자 선정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실시계획 승인 신청, 사업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내년에 케이블카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도 마무리 단계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제안 공고에 대해 검토할 게 있어 자문을 받아왔다"며 "다음달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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