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세진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 신호태 충북사격연맹 회장 김태형 충청북도 부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성태 IBK 기업은행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김지운 경남사격연맹 회장 유운기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대한사격연맹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8일 충청북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막을 올렸다.
금융권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메이저 사격 대회인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 동안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총 3,0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는 1943년생 최철상(강원 일반 공기권총)으로 82세의 나이에도 사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2015년생 강하율(양양초교 공기 소총)로 10세의 나이에 전국대회 무대에 서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국가대표 선발전, 2026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2025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전, 2025 꿈나무 선수 선발전, 2025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동시에 실시해 국가대표 선발의 중요한 무대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청주종합사격장 결선사격장에서 열렸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 사격 대회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IBK기업은행은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힘써왔으며 이 대회 역시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응원하고 더 많은 사격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 중에는 일반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결과는 대한사격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