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스노조, 전국 총파업 참여 유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버스 노조가 내일 전국 동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 버스노조는 파업 참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버스노조는 전날 노사 합의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고된 전국 버스 총파업 참여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 대선 후보들에 '선감학원 특별법' 제정 건의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명예 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습니다.
특별법은 피해자 생활 안정과 의료 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과 추모공간 마련 등의 내용을 담도록 제안했습니다.
경기도는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경기도, 상습 수해 남양주 용정천 0.96㎞ 정비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용정천 0.96㎞ 구간의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남양주 용정천은 매년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었습니다.
경기도, 기업 151곳에 스마트공장 구축
경기도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 151곳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시설 구축에 들어갑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설비 설치부터 컨설팅까지 사업별로 기업당 최대 8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사업에서는 예산이 지난해보다 50% 증액한 105억원 투입되며, 지원 대상 기업은 작년 77곳에서 올해 151곳으로 96% 늘었습니다.
경기 사회복지시설 3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조작된 자료로 정부 보조금을 타낸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습니다.
A노인복지시설 센터장의 경우 경로당도우미 등 일자리에 실제 참여한 날보다 많게 조작하는 수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683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노인복지시설 사무국장은 지난해 문화활동 참여 인원을 부풀려 212만원의 보조금을 챙기고 차량을 대여한 업체로부터 42만원의 페이백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