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관내 유·초·중·고 교장과 지원청 교직원 59명을 대상으로 '독도 미래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논산계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직접 밟으며 교육자들의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를 방문하며 울릉도의 지형과 문화, 역사를 탐방했으며 이후 독도 접안에 성공해 미리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 의무연수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에 대한 현장 교육 외에도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교육, 자유학기·진로연계 교육, 생태전환 환경교육,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양훈 교육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함께해준 교장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학교가 역사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