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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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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22일 광양 중동 항만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제공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22일 광양 중동 항만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제공
6·3 대선 사전투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와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순사건유족회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과거사 바로잡기와 국민 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여순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상조사와 희생자 유족 지원을 밝혀온 이 후보의 의지와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선언과 함께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조속한 희생자 결정, 국가 주도의 배·보상, 여순사건 위원회 재구성 등을 요청했다.
 
광양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같은 날 광양 중동 항만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광양만권의 산업 발전,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탈이념, 탈진영 실용정치인이자 유능한 행정가인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 후보는 정치철학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았고 대통령으로서의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윤석열 정부 3년간 경제성장률은 0%대에 머물고 국세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 고물가와 주가 하락, 환율 상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20만 명의 폐업 등으로 한국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발 관세정책으로 수출 경쟁력도 장담하기 어려운 처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광양만권은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의 위기 해소, 신소재산업 등의 클러스터 조성,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자동차 환적부두 건설 및 물동량 확대 등 중요한 분수령에 놓여 있다"며 "광양만권의 산업 발전과 한국경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8일 국가 항만물류 산업의 재도약과 광양만권의 철강 및 화학산업 발전,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에는 △이차전지 및 신소재개발 산업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관련 연구기능 강화 및 공과대학 확대 △철강·화학·해운항만 산업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한 구조전환 △풍력·태양광·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산업의 거점화 조성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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