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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성대 치료로 부득이"…내달 8일 부산 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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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SNS 캡처이기찬 SNS 캡처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건강 문제로 다음달 초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연기했다.

이기찬은 21일 SNS를 통해 "6월 8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예정돼 있던 부산 콘서트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연기됐다"고 알렸다.

그는 "최근 성대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회복에 집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콘서트 예매자에 대한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찬은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고 준비하겠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기찬은 1996년 데뷔 이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미인' '감기'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서도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드라마 '불꽃 속으로' '녹두꽃'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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