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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대선 득표율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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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투표율과 득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조직을 총가동해 바닥민심을 훑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담당할 지역이 넓은 전남의 경우 매일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은 물론 배를 타고 섬 주민들을찾아다니며 한표를 호소할 정도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와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 득표로 당선돼야 집권 초기 개혁작업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도 선거운동 기간 여러차례 광주전남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호남 구애에 나서는가 하면 중앙당 선대위 차원에서도 텃밭 민심에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또 대선이 끝나고 투표율과 이 후보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은 대선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게 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광주전남 자치단체장들도 이번 대선 투표율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의 아성인 광주전남에서 85% 안팎의 득표를 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90%를 훌쩍 넘기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국 투표율은 77.1%였으며 광주는 81.5%, 전남은 81.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광주 84.82%, 전남 86.1%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광주 12.72%, 전남 11.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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