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제공대구 남구 신청사의 건축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대구 남구는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에 따르면 신청사는 남구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내 8천㎡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 면적은 현 남구청 약 6500㎡보다 약 1500㎡ 넓어진다.
아울러 현재는 야외 주차장만 사용 중이지만, 향후 청사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 34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구의회는 신청사 건물 2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비는 총 1098억원으로, 2019년부터 모아온 신청사 적립 기금 1500억 원이 투입된다.
남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남구는 올해 말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대로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7년 1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남구청 부지는 공공시설 유치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