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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5·18 기념사 낭독에 보훈부 "의전상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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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대통령 등 행사 주빈만 기념사 하도록 의전편람 규정"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려는 것과 관련해 주관 부처인 국가보훈부가 의전 문제를 이유로 반대했다.
 
국가보훈부는 16일 최근 우원식 의장 측에 대해 이런 입장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보훈부가 주관하는 15개 정부 기념식의 경우 의전편람상 대통령 등 주빈의 기념사만 하도록 돼있는 점을 설명하고, 그 프로토콜(의전 절차)을 유지하려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우 의장 측은 여전히 기념사 낭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우 의장의 기념사 낭독은 광주광역시와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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