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 붙은 선거 벽보가 훼손된 모습. SNS 캡처전북 전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45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 붙어있는 이 후보의 벽보가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장 탐문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절차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