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직서를 제출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사직 후 민주당 대선캠프에 합류한다.
광주광역시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갑 부시장은 민주당 대선캠프 법률자문단에 합류할 것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시장은 1년 2개월 동안 문화경제부시장 재임 시 광주시와 정부·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추경에 AI 사업 예산이 반영되는 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갑 부시장은 광주 서석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대리해 일본 정부와 기업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