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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 솔로 홈런만 10개…KC·볼티모어, 메이저리그 타이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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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켈 가르시아. 연합뉴스 마이켈 가르시아. 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총 11개의 홈런이 터져나왔다.

그 중 10개가 솔로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단일 경기에서 양팀 합산 솔로 홈런 10개가 기록된 것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5월 시카고 컵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기록됐다.

캔자스시티는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인 홈런 7개를 때렸다. 6개가 솔로포였고 마이클 매시가 유일하게 솔로포가 아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34경기에서 18홈런을 때려 30개 구단 중 홈런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다. 단숨에 홈런 개수를 25개로 늘리며 순위도 공동 28위로 끌어올렸다. 이 부문 최하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23개)다.

볼티모어는 솔로 홈런만 4개를 터뜨렸다. 1992년 개장한 볼티모어의 홈 구장 캠든 야즈에서 양팀 합산 홈런 11개가 터진 것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난타전 끝에 캔자스시티가 볼티모어를 11-6으로 눌렀다.

캔자스시티의 마이켈 가르시아가 2회초 홈런을 때렸다. 볼티모어는 2회말과 4회말 잭슨 홀리데이의 홈런으로 반격했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조너선 인디아의 홈런으로 3-3 균형을 깼다. 그러자 5회말 세드릭 멀린스와 라이언 오헌의 홈런이 터졌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가르시아 7회초 바비 위트 주니어와 비니 파스콴티노의 홈런으로 맞섰다.

8회초에는 루크 메일이 홈런을 때렸고 9회초 매시가 이날 유일하게 솔로포가 아닌 투런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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