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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유럽 빅리그서 두 번째 우승…케인, 무관의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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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케인. 연합뉴스 김민재와 케인.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해 2위 레버쿠젠과 격차를 8점으로 벌린 뮌헨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뮌헨은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독일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 이어 유럽 무대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의 빅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주축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을 포함해 프로 14시즌 동안 우승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국가 대항전을 포함해 준우승만 여섯 번을 했다.

케인은 2023년까지 11회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뮌헨으로 이적해 무관의 한을 푸는 듯 했지만 레버쿠젠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관 징크스는 더욱 부각됐다.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올해는 달랐다. 마침내 우승을 달성했고 2년 연속 득점왕 등극도 예약했다. 올해 24골을 넣은 케인과 2위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격차는 5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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