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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관광택시, 관광객 마음 사로잡았다"…인기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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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한 달 만에 예약 150건 돌파
성수기 앞두고 10대 추가 도입 방침

울진을 찾은 외국인이 울진 관광택시를 타고 성류굴을 방문한 뒤 인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을 찾은 외국인이 울진 관광택시를 타고 성류굴을 방문한 뒤 인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의 청정 자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울진 관광택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관광택시가 시행 한 달여 만에 누적 예약 150건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관광택시는 숙련된 기사가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이동을 지원하는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울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역에서 울진군 관광택시 운영 기사가 인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역에서 울진군 관광택시 운영 기사가 인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택시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원이지만 울진군이 4만 8천원을 부담해 관광객은 3만 2천원만 내면 된다. 추가 1시간당 요금은 2만원이지만 관광객은 40%인 8천원만 내면 된다. 하루 최대 이용 가능 시간은 8시간이다.
 
울진은 푸르른 금강소나무숲길과 아름다운 동해바다, 온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중인 관광택시 18대가 모두 예약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울진군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택시 운행 차량 10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의 문화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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