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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은행 지점 등 8천여 곳 올 여름부터 무더위 쉼터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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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은행 영업점과 마트 매장 8천여 곳이 올 여름부터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10개 민간 기업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협중앙회, 신한은행, 신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9곳과 이마트다.

무더위 쉼터는 전국에 6만여 곳 있지만 주로 경로당이나 복지회관 등에 설치돼 있어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도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국민 대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협약을 맺은 전국 은행 지점과 이마트 매장 총 7820곳이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된다.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쉼터를 찾아 쉬어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각 영업점·매장의 영업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더위에 지친 국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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