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속에서 정부가 끝내 백기를 들었습니다. 내년도 의대생 모집인원을 기존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한 것인데요. 당초 정부는 지난 3월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하고, 교육이 정상화될 정도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이마저도 한발 물러서며 의대 증원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나서 거듭 강조했던 '의대 증원' 정책.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