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정 추진에 '빅데이터 분석'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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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수립에 나선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수립에 나선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위해 올해 인구·관광·교통·소비·복지·주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착수했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올해 통신사와 카드사, 은행, 신용정보기관 등 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16개 핵심 분석 과제를 선정해 시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 최적화와 축제 방문객 성향 분성을 통한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익산사랑상품권 이용 실태와 소비 계층별 효과 분석 등이 꼽혔다.

또 버스 노선별 승하차량 분석을 통한 교통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과 불법 주정차 단속 효율성 개선,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위험군 분류 등도 빅데이터로 분석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문제 해결 중심의 실행 가능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데이터는 익산의 오늘을 진단하고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는 힘"이라며 "숫자 너머의 일상을 읽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익산의 내일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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