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 문제를 두고 "시급한지 의문"이라며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유튜브 '오마이TV' 초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개헌을 해야 한다"면서도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게 아니고 개정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게 아니기에 여유를 둬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헌안에 대해선 "대통령 중임제로, 국회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본권·자치분권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과제가 국민 간 분열상을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권 교체 후) 야당이든 전문가든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