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특한 유·무형 자원으로 지역 특성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방문 및 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공모는 지역 특성을 실현하는 맞춤형 기반 구축인 특화 인프라(국비 10억) 분야로 모집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5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특화 인프라 분야에 도전했다.
울주군은 '삶과 도시의 건강한 전환, 온산 그린 타운팩토리'를 비전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쉼터·교육장, 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 옥상정원(온산행복정원), 보행길(온산행복로드) 등을 조성한다.
또 지역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온산;온 프로그램(주민체험프로그램)', 글로컬 푸드코트와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 회복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로컬브랜딩을 추진해 지역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