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주택건설협회 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4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 5400만 원과 텐트 1억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구호 성금과 물품은 주택건설협회 중앙회(3억 원)와 서울시회(5천만 원), 부산시회(2천만 원), 광주·전남도회(2천만 원) 등 전국 13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했다.
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역경을 딛고 하루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