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7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를 떠나기 전 환하게 웃으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유튜브 노컷 캡처12·3 내란을 일으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7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출발했다.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이다.
내란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연금, 국립묘지 안장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예우가 박탈된다.
다만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일부 경호와 경비는 최대 10년 간 받을 수 있다. 이날도 그는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관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