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갈비사자'로 알려진 바람이(21)의 딸 '구름이(8)'가 마침내 청주동물원 방문객과 만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구름이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구름이는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바람이, 도도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정식 합사한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