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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출범 100일 기점 충청권 시도 협력 사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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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유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공동 참여
지난 8일 출범 100일 맞아…초광역 업무 추진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로 지속 성장하겠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100일을 기점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의 협력 사업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충청북도와 세종시는 9일 세종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와 우수 사례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  

자발적 참여로 40여명의 기부금 상호 기부와 함께 모금액 증대를 위한 홍보 방안과 기금사업, 답례품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 4개 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을 지역에 분산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선정되면 최대 5년 동안 해마다 20억 원씩 지원을 받아 정보보호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전날 출범 100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중심 균형발전 선도'를 목표로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초광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4개 시도가 참여하는 혁신정책 공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고, 광역 관광상품인 광역투어패스와 광역시티투어도 개발·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광역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재정과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충청광역연합 김영환 연합장은 "560만 충청권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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