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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김대호, "'위대한 가이드2' 출연료 전부 아냐"[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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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 MBC에브리원 제공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 MBC에브리원 제공
방송인 김대호가 MBC 퇴사 후 첫 고정 예능으로 '위대한 가이드2'에 도전한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는 우탁우 PD,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위대한 가이드2'는 장기 한국 거주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대호는 박명수, 최다니엘과 아프리카 르완다로 향한다.

이미 시즌1 이탈리아 편에 출연한 바 있는 김대호는 MBC를 퇴사한 직후 섭외 연락을 받았다.

그는 "당시 주목도로 저도 모르게 들떠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대자연을 보면서 겸손함을 느끼고 싶었다. 르완다로 시작한다면 인생에서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퇴사 후 첫 고정 예능이라 더 의미 있게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밝힌 것처럼 무려 '150배'가 상승했다는 출연료에 대해서는 "그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건 아니다"라며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는 거라 더 진지하게 임했다. 출연료도 당연히 전보다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의 조언으로 시즌1보다 출연자들의 자율성이 강화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여행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대호는 "시즌1에 출연했을 때 가이드가 있는 프로그램과 맞지 않더라. 그래서 제작진에게도 이야기를 했었다. 저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며 "시즌2에 제 의견이 반영되어서 가이드가 없지는 않아도 자유를 더 주는 쪽으로 기획하신다고 하셔서 감사했다"라고 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우탁우 PD는 "선배님에 대한 제 사랑"이라면서도 "시즌2에서는 더 리얼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그렇게 변화를 주려는 지점이 대호 선배님이 선호하는 방향이었다. 지난 시즌에 보여준 선배님의 솔직함, 자유로운 행동이 저희가 원하는 것과 맞아 떨어졌다. 그래서 꼭 섭외하고 싶었다. 흔쾌히는 아니어도 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는 오늘(8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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