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마산구장 외벽 점검. 창원시설공단 제공창원시설공단이 4일부터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검검에 들어갔다.
이번 안전점검은 마산구장 관중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다.
공단은 외부 안전점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밀점검 수준으로 진행하며, 약 3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부터 경기장과 관람석, 외벽, 주차장 등 시설안전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공단은 우선 관람객 이용 구역에 있는 낙하 위험물과 외벽에 설치된 고정 부착물, 고소 구조물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부터 신속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와 공단, NC구단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은 4일 창원야구센터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야구장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 사고발생 원인을 반영한 시설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내부 점검. 창원시설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