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 내린 2452.41로 시작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직후 원/달러 환율이 30원 넘게 급락했다. 1%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도 낙폭을 메우며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1467.0원)보다 31.5원 급락한 1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50.5원으로 시작해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직전에는 1430.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에 더해,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른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해소된 영향이다.
코스피 지수도 한때 2500선을 회복하며 회복세다.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2473.54을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12.27포인트(0.49%) 하락한 수치다.
코스피는 1%대 하락 출발했지만 탄핵 선고 시각이 다가오면서 낙폭을 줄였고 한때 상승 전환하며 25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전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테마주들은 크게 출렁였다. 대표적으로 오리엔트정공은 파면 선고 직전 1만922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1만5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