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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이혼 2년 만 9월 '재혼'…예비신부는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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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황진환 기자개그맨 김병만. 황진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이혼 2년 만에 재혼한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9월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가족이 모여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김병만의 이혼 후 절차는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 김병만은 현재 첫 번째 결혼에서 친양자 입양했던 전 아내의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2020년 파경을 맞았다. 그 해부터 진행됐던 법적 이혼 절차는 2023년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혼이 정리된 다음에도 양측 갈등은 계속됐다. 전 아내는 지난해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혐의 없음' 처분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2014년부터 별거를 했는데도 김병만의 재산을 2019년까지 전 아내가 관리했고, 김병만 몰래 생명보험까지 들었다는 내막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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