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의 라틴 댄스 장면. KFD 제공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제20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오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커플 부문 162명(81커플), 싱글 부문 168명 등 모두 33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라틴과 스탠다드 등 2개 부문의 세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커플에게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는 KFD가 주최·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KFD 강일성 회장은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은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댄스스포츠는 '라틴 댄스'와 '스탠다드 댄스'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 두 개의 댄스에는 각각 5개의 세부 종목들이 포함돼 있다. '라틴 댄스'는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스탠다드 댄스'의 세부 종목들은 왈츠, 비에니즈 왈츠, 탱고, 슬로우 폭스트롯, 퀵스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