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제공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 실험 도중 교사와 학생들이 구토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전 11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증상을 호소했다.
당시 과학실에서는 마시멜로와 식용색소를 알루미늄 컵에 넣고 가열하는 '화산 폭발 실험'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실험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의 건강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