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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을 물들인 샛노란 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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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 털조장나무 개화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활짝 개화해 샛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활짝 개화해 샛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무등산국립공원이 깃대종인 털조장나무의 개화로 샛노란 봄빛으로 물들었다.

털조장나무는 무등산, 조계산 등 전라남도 일부 제한된 지역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2013년 수달(동물)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

털조장나무는 4월쯤 잎이 나기 전 가지마다 선명한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특정지역인 함충재, 북산, 원효사~장불재, 동문지 등에 약 1200개체가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 함충재 일대에서부터 개화를 시작하였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털조장나무의 개화는 본격적인 봄꽃 개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며 "탐방객들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정된 정규 탐방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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