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덮친 영덕군 수암마을의 모습. 김대기 기자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영덕으로까지 크게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9명으로 늘었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쯤 영덕읍 매정리 한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가 차를 타고 산불을 대피하던 중 화염으로 차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6명 중 80대 3명이 숨졌다.
또 영덕읍 매정1리 2명, 축산면 대곡리 2명 등 4명이 불에 타 숨졌으며, 영덕읍 석리 1명, 축산면 대곡리 1명 등 2명이 매몰돼 숨졌다.
이로써 경북도 내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지역별로는 영덕 9명, 영양 6명, 안동 4명, 청송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