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올해에만 모두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시군의 21곳의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와 구강검진, 검안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주시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천여명이 수혜를 받았으나 올해는 39개 읍면에서 1만 2천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촌 완진버스 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검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더욱 확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